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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에게> 누적 응답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학생회 상시 익명 소통창구 <자전에게> 누적된 응답입니다. 매 응답 시마다 새로 업로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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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전공선택 면담 공지사항이 너무 불친절하며, 불합리합니다. 저는 공지문이 올라온 즉시부터 확인하여 숙지하고 있었는데, 전문위원님들 면담 시간이 '꽉 차서' 신청을 못하게 되리라고는 추호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공지문 첫머리에는 '...해당 기간 내 사유서를 작성하여 전문위원 면담을 통해...' 신청하라고 되어 있고 면담 기간은 '3/15(월)~4/9(금)'로 안내돼 있습니다. 면담 전 준비사항으로는 '면담일 하루 전 전문위원 이메일로 사유서 제출'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에 저는 면담기간 내에는 언제든지 자유롭게 면담할 수 있고 '하루 전까지'신청하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사실 코로나19 이전에는 전문위원 세분 중 어느 한 분의 사무실을 찾아가기만 하면 되는 거였고요. 그런데 마감 하루 전인 어제(4월 8일)에 면담을 신청하러 들어갔더니 세 분 모두 면담을 신청할 수 없게 되어 있었습니다. (아마 세 분 다 일정이 꽉 차 있으셔서 그랬던 거 같습니다.) 세 분께 메일 및 전화를 드려 천만다행히도 전문위원 한 분께서 저녁시간을 어렵사리 내주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어제 말 그대로 정말 절망스러웠습니다. 제가 선택하려는 전공은 인기전공이라서 전공생이 아니면 수강신청을 하는 것이 하늘에 별따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게 미리미리 신청하지'라고 생각하실 분도 있을 수도 있지만, 전공선택이라는 건 학부생활하면서 그리 자주 하는게 아니라서 단순히 '경험'에만 맡길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공선택이라는 게 한 학기에 한 번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공지사항이 부실한 탓에 한 학생의 졸업게획이 늦춰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전문위원 면담이 '선착순'이라면 최소한 '선착순'이라고 공지에 써놓고 면담기간이 끝난 뒤에도 1주일 정도 텀을 두어 당초 공고된 기간내에 '신청'만 했다면 면담이 가능하게끔 융통성을 발휘해주셨으면 합니다. (공고된 기간 내에 신청을 했다면 '권리 위에 잠 자는' 것은 아니라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현재의 공지 또한 수정되어야 한다고 보며, 전문위원 면담 신청을 무조건 전산으로만 하게끔 강제하는 것도 불합리한 규제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전문위원 면담 기간을 4주로 제한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전공선택 신청 공고가 난 것은 3월 11이고 면담기간은 3/15(월)~4/9(금)입니다. 4주라는 기간이 충분한 사람도 있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충분하지 않은 기간입니다.(특히 3/15~4/9 이 기간은 새로 듣는 수업에 막 적응하는 기간이기에 더욱더 전공에 대한 고민을 하기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전공선택을 위한 전문위원 면담을 필수요건으로 둘 것이라면, 면담 기간은 적어도 6개월 정도로 넉넉하게 잡아주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면담 일정이 꽉 차서 신청을 못하는 불상사도 줄어들 것이고, 어차피 면담기간 외에 '전공선택 기간'은 따로 제한하고 있으므로 행정에 큰 지장도 가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현재의 제도가 너무 행정편의주의적이진 않은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