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요금 200만 원만 넘으면 5시간 동안 대관 가능 (다른 손님들 안 받아줌) 즐거운 분위기로 열심히 저녁 및 1차 뒷풀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음. - 200만 원을 넘지 못한다면 그 차액만큼 돈을 지불해 200만 원을 채워야함. 2월 중순 쯤에 가서 예약확정을 받으면 됨.
차이나당을 통째로 대관해 오직 자전 새내기대학 인원만이 차이나당에 존재하였음. 처음 1시간 정도는 아주 약간 어색해 보였으나 시간이 지나다 조돌이(같은 테이블에 앉았던 조가 다른 테이블에 있는 조에게 가서 의리주하는 것) 등의 행위를 시작함. 그 후 활기찬 술자리가 되었고 재밌게 놀았음. 차이나당을 통째로 대관했기에 다른 손님들을 고려할 필요가 없었고 먹고 싶은 건 다 시켜 먹으면서 즐겁게 놀았음. 이런 분위기 아래 많은 학생들이 술에 취했지만 다치거나 실종, 혹은 범죄를 겪은 학생은 한 명도 없었음. 차이나당의 경우 대관 조건으로 200만원 이상 먹는 것이었는데(200만원을 채우지 못할 경우 200만원을 줘야했음) 열심히 먹어서 200만원 조금 넘게 지출함.
- PS. 새내기대학장에게 집행부원들이 깜짝 케이크 선물을 해줌. 작년에도 해주었기에 내심 기대했었는데 감동이었음.
다시 한 번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이 모여 자신들만이 있는 공간에서 놀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함. 다음에 이뤄지는 다수 대상 행사에서도 이와 같은 술집 대관을 꼭 하길 바람.
한 가지 당황했던 건 화장실 사건이었음. 1층 화장실 문이 잠겨서 열리지 않았는데 안에 사람이 있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 집에 간 사람, 남아 있는 사람 인원 전부를 하나하나 조사했음. 이는 굉장히 힘들었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으면 하는 경험이었음. 이를 대비하기 위해 1층의 화장실(차이나당 전용 화장실이 아니라 차이나당에 열쇠가 없다는 것이 문제점임.)은 장려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려됨.
2시에 출발할 때 조별로 이동하는 체제였음에도 늦는 조들이 있었음. 그러나 그 시간에 다른 조들이 조별 구호와 동작을 정했기에 큰 지장은 없었음. 조별 구호 발표 시 mc들의 역할 주요함. 기획 단계에서 mc를 한 명으로 정했으나 실제 두 명으로 진행하는 것이 편리했음.
”동작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프로그램은 반응이 좋았음. 그러나 큰 신체 활동을 필요로 했기에 많진 않았지만 어느 정도 인원은 나중에 앉아있기도 했음. 또한 뒤에서 서서히 다가오는 탈락선의 경우 좌우에 위치한 집행 위원이 땅바닥으로 탈락선을 끌어야만 안전하다는 걸 깨달음. 각 라운드가 생각보다 빨리 끝나 많은 라운드를 소화했음.
”피구 게임“의 경우 시간을 여유롭게 넉넉히 잡아놨었음. 그래서인지 시간이 많이 남아 짝피구 등을 병행해서 진행했음. 그러다 보니 피구 rule에 대한 합의가 적었고 공지가 다소 늦어져 혼란스러운 상황이 잠시 벌어졌었음. 피구 진행은 매끄러웠지만 다들 피구 이후 많은 체력 저하를 체감함. 오랜 시간의 휴식으로 이를 만회했음.
”사교 댄스“의 경우 다들 열심히 참가해서 만족스러운 행사였음. 시간도 2018 새내기대학에 비해 확실히 줄어서 짜임새있는 진행이 되었음. 춤의 난이도도 적당해 모두 처음엔 낯설어 했지만 이후 금방 적응했음.
”꼬리 잡기“는 올해 참참참과 가위바위보를 섞어 진행했고, 처음에 6명씩, 두 번째 라운드엔 3명 씩 시작했음. 참참참을 넣으니 확실히 게임 시간이 길어져 다행스러웠고 2round 정도만 해도 시간을 잘 끌어주어서 그 사이 멘토들이 도망가기 충분했음. 다만 이 시간에 음식점에대한 공지가 나야 했기 때문에 집행위원들이 매우 바빴음.
마무리 집행위원은 3명으로, 적지 않은 인원이라 아주 적당했음. 스피커를 한 대 빌려서 전체적인 체육관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스피커에서 멀어지면 확실히 음량이 줄어들었고 스피커가 울려서 정확히 목소리 전달은 힘들었음. BGM으로 노래를 틀기위해서 마이크에 휴대폰을 대고 진행해야 했는데 이 또한 음량 조절이 쉽지 않았음. 이를 개선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음식점 별로 차이가 조금씩 있을 것이라 예상하는데 맛집 탐방은 (조당 멘티 + 멘토 수) * 12,000 원을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
때문에 남는 돈은 후식을 먹거나 음식점에서 추가 메뉴를 주문할 수 있음. 그래도 남으면 가져옴.
맛집 찾기의 경우 오신, 트레블엔 쿡, 모리 돈부리, 돌쇠 아저씨, 도리도리하찌, 삼백그람, 분짜 하노이, 만돌이네 8 곳에서 진행되었고 음식점에 대한 불만은 크게 접하지 못했을 정도로 다들 나름 만족스러워 했음. 그러나 생각보다 예약이 가능한 음식점이 적어 8군데를 이렇게 확정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음. 실례로 돌쇠 아저씨는 당일 다시 한 번 예약 확인을 해야 했고 만돌이네는 음식 주문을 미리 해야만 예약이 진행되었음. 맛집 탐방이 내년 새내기대학에도 진행된다면 이를 유념해서 예약하면 좋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