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중 고기, 물, 김치는 숙소에 미리 연락해서 구비할 수 있었기 때문에 숙소로 짐을 가져갈 때 부담을 덜 수 있었음. 그러나 (후에 다시 언급하겠지만) 온다고 학생회비까지 납부해 놓고서 당일에 일정이 생겨서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식재료 (특히 고기)가 너무 많이(4분의 1 이상) 남았음. 또한 인원 수가 많지 않아 숙소 값에 바비큐 그릴까지 포함되었기 때문에 추가로 그릴을 신청을 안 했는데, 추가 비용을 부담하고서라도 그릴을 한 개 추가했었으면 고기를 먹는 시간이 줄어들어 뒷 일정을 순조롭게 진행했을 것이라고 예상함. (담당자가 처음 갔던 반 MT에서 고기 굽는 그릴이 비정상적으로 컸는데, MT 경험이 많지 않다 보니 모든 숙소의 그릴이 그 크기일 것이라고 예상하는 착오가 있었음) 고기는 허브솔트를 뿌려서 굽는 것이 아주 맛있으므로 앞으로의 1박 이상의 프로그램에 고기를 굽는다면 허브솔트를 사가는 것을 매우 권장함.
과자 및 라면, 술의 양 모두 부족함이 없었고, 술은 5, 6병밖에 남지 않았음. 그러나 뒤처리를 할 때 보니 뚜껑을 따고 얼마 안 마신 음료수가 많았음. 위생 및 처리 문제상 버려야 했지만, 다음 LT나 MT부터는 음료수 양을 줄여도 될 것 같음.
조별 게임에서 상으로 증정한 양주 중 깔루아가 있었는데 우유를 미리 구비해 놓지 못해서 마트에 다녀왔음. 우유를 미리 사서 함께 재공했어도 좋을 것 같음.